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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프리 출시, 무료 버전 이용 방법과 차이점

by 라이프테크 큐레이터 2024. 10. 19.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최근 한국 시장에 광고 기반 무료 음원 스트리밍 멤버십인 '스포티파이 프리'를 출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원 플랫폼 중 하나로 유료 회원 서비스만 제공해 오다 이번에 무료 버전까지 선보이며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로 인해 양대 앱 마켓에서 스포티파이가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음원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프리는 기존 유료 버전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또 무료 버전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스포티파이 프리란?

스포티파이 프리는 이름 그대로 무료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러나 '무료'라는 조건에는 광고가 포함된다. 사용자는 음악을 듣 광고를 감상해야 한다.

이번 스포티파이 프리의 출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약 8년 만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광고를 감수하더라도 무료로 음원을 듣고자 하는 사용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도입한 것이다.


2. 스포티파이 프리 vs. 유료 버전 차이는?

스포티파이 프리는 무료로 음원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료 버전인 프리미엄과 비교하면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광고 유무이다.

스포티파이 프리에서는 곡을 듣다 보면 30~90초 정도의 광고가 재생된다.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음악 흐름이 끊기게 되는 불편함을 있을 수 있지만 대신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곡 선택 및 재생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스포티파이 프리에서는 사용자가 특정 곡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다. 원하는 곡을 골라서 재생하기보다는 제공되는 음악 목록에서 강제 셔플 방식으로 곡을 감상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즉각적으로 듣는데 제약이 생기지만 다양한 곡을 접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측면도 있다.

곡 스킵 제한도 프리 버전의 또 다른 차이점이다. 스포티파이 프리에서는 1시간당 최대 6곡만 넘길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원치 않는 곡이 나올 때도 계속 스킵하는 대신 다소 강제적으로 음악을 듣게 될 수 있다.

반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은 이런 제한 사항 없이 원하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으며, 광고도 전혀 없고, 오프라인 재생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음질 면에서도 프리미엄은 높은 음질을 제공해 보다 깨끗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3. 스포티파이 프리 이용 방법은?

스포티파이 프리는 이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새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기존 스포티파이 계정으로 바로 프리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앱을 설치한 후 무료 가입 옵션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스포티파이 프리가 활성화된다.

  • step1.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스포티파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설치 후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바로 스포티파이 프리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step2. 아티스트 선택: 가입 후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 몇 명을 선택하는 단계가 있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평소 즐겨 듣는 가수를 선택해 두면 비슷한 장르나 분위기의 음악을 쉽게 추천받을 수 있다.
  • step3. 음악 감상 시작: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특정 곡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나 플레이리스트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셔플 모드로 즐길 수 있다.


4. 스포티파이 프리, 어떤 사용에게 좋을까?

스포티파이 프리는 긴 시간 동안 음악을 배경 음악을 틀어놓고 싶어 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예를 들어 라디오처럼 음악을 켜두고 다른 작업을 하거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랜덤으로 듣고 싶어 하는 사용자에게는 큰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비용을 절약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도 이상적이다. 따라서 카페를 운영하거나 음악을 틀어 놓는 상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비용을 아끼면서 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반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즉시 찾아 듣고 싶거나 광고 없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을 원한다면 스포타이 프리미엄 구독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한 달에 약 8천 원에서 시작한다.


지금까지 최근 한국에 출시된 스포티파이 프리의 특성과 유로 버전과의 차이점, 그리고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한국의 스포티파이 프리 출시는 이미 다른 경쟁 음원 플랫폼을 긴장시킬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만큼 앞으로 음원 시장에 어떤 변화가 불러올지 궁금해진다.